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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가 그런 뜻이었어? 골프 스코어 용어와 그 유래 본문
골프 스코어 명칭의 유래와 의미 -
알아두면 더 재미있는 골프 이야기!
골프 스코어들이 도대체 어디서
부터 시작됐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냥 단순한 용어가 아니라, 모두
특별한 역사와 유래를
가지고 있어요!
오늘은 이 용어들의 기원과,
스코어에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1. 버디 (Birdie)
• 의미: 기준타수보다 1타 적게
친 경우로,
예를 들어 파 4 홀에서 3타로 홀
아웃하면 버디입니다.
• 유래: "That was a bird of a shot!"
1903년 미국 뉴저지의 애틀랜틱시티
컨트리클럽에서 한 골퍼가 1언더파로
홀을 마친 뒤, 그의 친구가 외친
말입니다.
이 '버드(bird)'는 당시 속어로 '멋진'이란
뜻으로, 이 점수에 딱 어울렸죠.
이후 이 표현이 퍼지면서,
버디(birdie)라는 단어가 1타를 줄인
스코어를 나타내게 되었답니다.
심지어 애틀랜틱시티에는 이 사건을
기념하는 표지석까지 있다고 하니,
한 단어가 역사가 되었네요!👍
2. 이글 (Eagle)
• 의미: 기준타수보다 2타 적게 친
경우, 예를 들어, 파 5 홀에서
3타 만에 홀에 넣으면 이글입니다.
• 유래: 이제 버디보다 더 멋진
기록이 나왔으니,
더 큰 새가 필요했겠죠?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이글!(Eagle)
즉 독수리입니다. 이 용어는 1타를
줄인 버디보다 훨씬 대단한
스코어 입니다.
Par4 세컨드샷에서 또는
Par 5 3번째 샷에서
독수리처럼 멀리 날아가 정확하게
홀에 들어가는 샷을 할 때 우리는
소리 질러! "나이스 이글!"🦅
3. 앨버트로스 (Albatross)
• 의미: 기준타수보다 3타 적게 친
경우, 주로 파 5 홀에서 2타로
홀 아웃했을 때를 의미합니다.
• 유래: 자, 이제 정말 희귀하고
강력한 기록을 나타낼 새는 뭘까요?
바로 하늘을 나는 새 중 가장 큰 새,
앨버트로스!
날개 길이가 3~4미터나 되는 이 거대한
새처럼, 3타를 줄이는 엄청난 샷은
골프에서도 매우 드물기 때문에
앨버트로스라고 불리게 되었어요!
파 5 홀에서 2타 만에 홀 아웃하는 건
200만 분의 1 확률로 기록될
만큼 어렵다고 하니,
이 스코어가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이 가시죠!?😲
*그 외 '콘도르'(-4), '오스트리치'(-5), '피닉스'(-6)가 있지만,
현실에서 '콘도르'만 1962년, 2002년, 2007년 보고가 되었고,
나머지 스코어는 현실 불가능이기에 대부분의
골퍼는 알지 못하는 스코어예요!
4. 보기 (Bogey)
• 의미: 기준타수보다 1타 더
많이 친 경우, 예를 들어 파3 홀에서
4타로 홀 아웃하면 보기가 됩니다.
• 유래: "보기 맨이 왔어요!" 19세기
영국에서 유행한 노래
'Hush! Hush! Here Comes the Bogey Man'
에서 유래한이 용어는, 스코틀랜드의
도깨비 '보글(bogle)'에서 시작됐습니다.
처음에는 기준 타수인 '파' 대신
쓰였지만,
이후 점점 지금의 의미로 바뀌었답니다.
한때는 도깨비가 기준 타수를
결정했다는 이야기죠!👹 🤣
5. 파 (Par)
• 의미: 기준 타수, 즉 한 홀에서
기대되는 기본 타수.
• 유래: '파'라는 용어는 주식 시장에서
사용되던 "액면가(Par Figure)
1870년 영국에서 열린 한 대회에서,
몇 타를 치면 우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 중에 12홀 49타를 기준으로
설정한 것이 골프에서 '파'의 기원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미국골프협회(USGA)가 1911년에
파의 개념을 정리하며, 오늘날 우리가 아는
파 3, 파 4, 파 5 등으로 구체화되었죠.🤓
6. 더블 보기, 트리플 보기, 쿼드러플 보기
• 더블 보기: 기준 타수보다
2타 많은 스코어.
• 트리플 보기: 기준 타수보다
3타 많은 스코어.
• 쿼드러플 보기: 기준 타수보다
4타 많은 스코어.
이 스코어들은 모두 보기에서
파생된 용어로,
더 많은 타수가 필요할 때 앞에
'더블', '트리플', '쿼드러플'을
붙여 사용합니다.
그 외 '퀸튜플보기' '섹스튜플보기',
'셉튜플 보기' , '옥튜플 보기',
'나 뉴플 보기','데큐플 보기',
폴리드러플 보기'는
라틴어 또는 그리스어
접두사와 '보기(Bogey)'가 결합된
형태로 각 타수 차이에 맞게 명명되었습니다!
(현실에선 그냥 양파입니다ㅜㅜ)
골프에서 사용하는 스코어
명칭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각 용어의 유래를 알게 된 후
골프가 더 재미있게
느껴지지 않나요!?
이제 라운드에서 각 스코어가 나올 때마다
스몰 토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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